‘Recia’ [Sharon] 너라는 우주 속에 살고 싶다.
'너라는 우주 속에 살고 싶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알아가는 순간 알면 알수록 더 깊어지는 마음과 다 알았다고 생각한 상대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다가올 때 느끼는 감정은 새롭고 신선하다.
우리는 상대를 깊이 사랑할수록 그 사람의 삶에 깊이 파고들어
나라는 사람을 각인 시키고 싶어하며 그 사람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
‘Recia’ 만의 따뜻하면서도 공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일부가 되고자 그 사람의 일상과 삶이란 공간(우주) 속에 조심스레 발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당신의 목소리, 향기, 분위기... 모든 것으로 나만의 공간을 채우고 싶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삶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싶어진다.
나만이 아는 그 사람의 목소리 톤, 새끼 손가락 끝의 모양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빼곡하게 내 기억 속 어느 공간에 쌓아두기 시작한다.
사랑을 할 때에 부끄러워 차마 말로 건넬 수 없던 그 말들,
'Recia'의 음색으로 진지하면서도 산뜻하게 노래로 전할 수 있게 되었다.
MV와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은 'SUDD'
'SUDD'만의 감성이 담긴 신디 사운드 디자인이 더 특색을 더하게 했다.
아름다운 가사와 아트웍 작업을 'MINE'이 함께 했다.
또 매 앨범 작업을 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는 Jane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사랑이 시작 되었다는 것은 그 또는 그녀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며 동시에 그 또는 그녀가 내 삶 속에 스며들어 그 사람만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공간에는 어떤 사랑이 자리잡고 있는가?
그 사람의 공간에는 당신이 자리하고 있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