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LaPallo (스테디 라팔로)'의 데뷔 싱글 [Fly]
2011년,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하는 크루 Crackbrain 의 리더로써 첫 걸음을 시작하였고 최근 We Got Game 크루를 만들어 크루 전체가 참여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중인 Steady LaPallo. 그가 다른 작품을 내기 전, 가장 친한 친구를 떠나 보내는 그 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 ‘fly’를 들고 전격 데뷔한다.
같은 크루의 멤버인 보컬 Melomania(멜로마니아)가 피쳐링을 해 더욱 의미 있는 곡이 되었으며 제목 그대로 각자가 그리워 하는 그 누군가가 마음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는 곡이다.
힙합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하고 화려한 느낌은 최대한 감추고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쓴 가사의 전달을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제작된 이 곡은 이제 스물 여섯이 되었던 그 친구를 하늘로 떠나보내는 친구들의 슬픈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2절에서는 마치 그 친구의 사진을 바라보며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1인칭으로 담아내는 듯한 모습이다.
27살의 지금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있는 Steady LaPallo는 작년에 있었던 일인 만큼 그때의 느낌을 담고 싶었고 최대한 덤덤하게 표현하려 노력했기에 가사에 집중해서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