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랑에 눈물 짓던 가수 '앤틀러(Antler)'가
첫 번째 EP앨범 '사랑; 한 사람'을 발매하였다.
행복을 바라면서도, 내가 뭐라고... 라며 자신을 지우던 그에게 이번 앨범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
그가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 처음이 아님에도, 우리는 매번 앤틀러에게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전보다 다양한 사운드에 '앤틀러'의 깊고 따뜻한 목소리를 더해, 듣는 이들이 저마다의 아린 추억에 스며들게 한다.
01. 맘에 안 들어
"날 맘에 안 들어하는 너여도 괜찮아"
지금까지의 '앤틀러' 노래와는 다른, 밝은 느낌의 밴드 사운드를 입혀 더욱 풍부하고 맑은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그러나 문득 그의 이야기에 집중해보면, 밝아 보이는 만큼 충분히 아파했던 그 때의 앤틀러가 여기 서 있다.
작사 이희용/작곡 이희용/노래 이희용/어쿠스틱 기타 이희용
일렉 기타 김민우
베이스 김승현
피아노 강윤성
MIDI 강윤성
02. 불만
가장 '앤틀러'다운 느낌으로, 기타와 목소리에 집중하였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정적인 선율에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를 담았다. 나지막이 전달되는 말투에 문득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우리에게도 잡을 수 없는 사랑을 포기했던 그 때가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작사 이희용/작곡 이희용/노래 이희용/기타 이희용
03. 알아 나도
피아노 반주에 앤틀러의 목소리가 어울려 애틋한 멜로디를 풀어내었다.
친구로라도 남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그를 위로할 어떠한 말 한 마디도 생각하기 쉽지 않지만, 오히려 그의 차분한 목소리에 위로 받는 것은 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작사 이희용/작곡 이희용/노래 이희용
피아노 강윤성
04. 맘에 안 들어 (Acoustic Ver.)
작사 이희용/작곡 이희용/노래 이희용/기타 이희용
피아노 강윤성
05. 알아 나도 (Inst.)
작사 이희용/작곡 이희용
피아노 강윤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