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피월드 (Luppyworld)' [러피월드 2집 소금인형]
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류시화 시인)
인디프로젝트 '러피월드'의 두 번째 정규앨범의 제목은 [소금인형]이다.. '러피월드'의 1집앨범 [HANA]는 청춘, 홀로서기에 관하여 노래했었다면 2집앨범 [소금인형]은 간절함, 기다림, 따뜻함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자신의 몸이 녹아버릴 것을 알면서도 바다로 뛰어드는 소금인형의 바다를 향한 열정을 생각해본다. 슬프지만 영원히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사랑처럼..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가고..다시 봄이오고.. 그런 계절처럼 우리의 삶도 언젠간 맑은 날이 오고.. 아팠던 시련은 다시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는다.. 인생에서의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남기고 싶어서.. '러피월드'의 두 번째 앨범에 차곡차곡 담아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