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여 어이 할꼬’
어느 날 뉴스를 보다가 이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비난당해 마땅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 그러한 비판에 난처한 표정을 짓는 사람, 또 잘못한 일 없다는 표정으로 비난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람, 그리고 화가 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손가락을 치켜세운 사람. 그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떠오른 문장입니다. 그 수많은 표정들 속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잡고 몇 소절 불렀던 조각들이 모여 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차가운 비난과 손가락질 사이로 다니시며 갚을 수 없는 큰 은혜를 입은 자들을 부르시는 주님. 그리고 온 세상을 향해서 사랑을 선포하시는 주님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애절한 걸음을 따라 움직이는 피아노 선율과 그 사이를 흐르는 생명수와 같은 스트링 선율 위에 어떻게 해도 다 표현되지 않는 주님의 마음을 담은 가사들을 읊었습니다. 이 노래를 통해서 차가워져만 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을 말씀하시는 주님의 그 음성이 들려지기를 소망합니다.
_크레딧
Executive Producer 김용주
Producer 허림
Written & Composed by 김용주
Inspired by 눈을 들어 하늘 보라
Arranged by 이은미
String Arranged by 이은미
Vocal 김용주
Piano 허림
Strings 필스트링
Recorded by 허림 at Lhimmusic Studio, 김희재 at CS뮤직앤
Mixed by 이태호 at Mix&Bless
Mastered by 황병준 at Sound Mirror Korea
Artwork 이유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