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밴드 '묘묘'의 상큼했던 첫 싱글앨범 [숨바꼭질]과는 다른 애잔한 감성이 담긴 두번째 싱글 [꽃, 그대, 바람]
[꽃, 그대, 바람]에서는 쓸쓸한 기타리프와 피아노, 담담하게 시작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중후반부에 강하게 몰아치는 스트링과 드럼 편곡을 통해 곡을 한층 드라마틱하고 풍성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시린 겨울 [꽃, 그대, 바람]을 통해 사랑했던 연인과의 기억, 아련함을 떠올리며 한번쯤 지난 사랑에 대한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곡이 되길 소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