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하겠습니다]
난 화음을 맞추어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
그래서 하나님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성가대에 들어갔고 친구들 중 그 아무도 관심 없는데 학교 특별활동으로 혼자 합창단에 들어갔다
이 친구와의 만남도 화음을 맞춰 나가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시작한 관계야.
하지만 불협도 불협 나름이잖아.
오묘해도 표현하고자 하는 무엇에 닿아있다면 불협도 좋은 요소가 될 때가 있지만
우리가 내는 건 소음이야 그치
그래서 그만두려고.
기사님 저 여기서 내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