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 탱고]
신예 해금 연주자 '리다' 가 탱고 리듬에 우리의 정서적 감정을 접목한 [달무리탱고]를 첫 싱글로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감정인 한은 우리 국악기에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이 한의 감정을 가지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것을 풀어내는 승화의 과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예술들을 꽃피워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예술가로서 해금이 가진 소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승화시키고자 고민했다. 예로부터 달은 애달픈 이들의 수많은 사연들을 들어왔다. "달무리 탱고"는 한의 감정을 탱고의 열정적인 리듬 위에 녹여 현대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해금의 거친 음색이 오히려 도드라지게 드러난다. 듣는 이의 마음속 응어리가 한결 시원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