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스토리 전개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Oiginal Sound Track Part.4가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에는 보컬곡 I Have Died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64 제2악장이 함께 실렸다.
I Have Died는 강렬한 제목처럼 음악 전반적인 분위기와 가사가 극 중 주인공 차세음의 상황과 심정을 그대로 대변한 곡이다. 찢기고 상처 난 영혼과 자신 안의 괴물을 마주하며 절규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I Have Died는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여러 작품의 OST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제아(Jea)가 보컬을 맡게 되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OST Part.1부터 Part.2, Part.3까지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I Have Died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 또한 상당하다.
이번 앨범에 함께 실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64 제2악장은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극 중, 차세음이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곡으로, 엄마의 장례식에서 차세음이 직접 연주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의 바이올린 선율을 듣고 있으면, 연주하던 차세음의 감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