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인사드리네요.
23년은 저에게 여러 도전과 변화가 있던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실패가 많았지만, 그만큼 즐거운 추억도 많았기에 적은 미련으로 한 해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음악이 점점 침체되어 갈수록, 인생에서 음악의 비중이 높지 않은 사람인 척 살고 있지만, 사실 저는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만들지 않고선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프로이며 진심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올해의 마지막 제 앨범이에요.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적은 불행과 많은 행복이 가득한 내년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