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노래패연합(대노련)] 미니 앨범 ‘소풍은 백두산으로’
‘백두산 천지의 마르지 않는 물에 붓을 적셔 통일의 새 역사를 중단없이 써나가자.’
‘소풍은 백두산으로’ 는 대노련 안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창작곡들 중 ‘통일’ 창작곡 위주로 음반을 꾸려 보았습니다. 2018년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시작으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북의 화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4월과 5월, 9월까지 2018년, 한 해 동안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두 정상은 백두산에서 마침내 손을 맞잡아 올렸습니다. 이렇게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는 세찬 통일의 급물살로 바뀌었습니다. 세찬 통일의 급물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으로 한반도 통일의 마침표를 찍을 것입니다. 이제 하나된 조국의 너른 바다로 나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음반 ‘소풍은 백두산으로’ 가 이 통일의 길을 염원합니다.
[소풍은 백두산으로]
글, 곡 : 노래악단 씽
우리가 백두산으로 소풍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입니다.
쉽지만은 않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만나면 뭐든 지 할 수 있고,
올해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같이 백두산에 올랐 듯이
우리도 머지않아 백두산 정상에서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풍을 가듯 통통튀는 멜로디와, 서로 말을 주고받는 듯한 구성으로 신나고 설레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통일, 이렇게 오나봐요]
글, 곡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노래단 내일
지난 2월에 있었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함께 했던 여자 아이스하키팀과 곧 다가오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을 기대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통일바람]
글, 곡 : 노래악단 씽
4.27 판문점 선언이 나왔던 따스한 봄날, 통일각을 방문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썼던 방명록.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통해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방명록 문구를 그대로 인용하여 밝고 신나는 풍의 노래를 만들었고,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멀다고 하면 안되겠구나]
글, 곡 : 동덕여대 사회참여 노래동아리 늘해랑
이 곡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재치있는 농담을 따와 만든 노래입니다. 3번의 정상회담과 사상 최초로 이루어질 북 최고 지도자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통일이 정말 멀지 않았음을 밝은 분위기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가사에 통일이 되면 청년 학생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북의 명소, 맛보고 싶은 음식들이 나옵니다. 통일 후의 세상을 학생들의 발랄한 선율을 통해 그렸습니다.
[내게로 와줘]
글, 곡 : 대학생노래패연합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그토록 기다리던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와 한없이 따스한 민족의 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는 가슴 벅찬 결실, 통일을 이루어 냅시다.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글, 곡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노래단 내일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날의 명장면은 두 정상끼리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었던 도보다리 회담이었습니다. 두 정상은 함께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내딛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 할 통일을 위한 정상회담을 보며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날아가]
글, 곡 : 노래악단 씽
판문점 선언, 역사의 순간 이었습니다.
두 정상이 다시 손을 맞잡고 분단의 벽을 자유롭게 넘어서는 그 모습. 그 손 잡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는 모습. 그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고 벅차 쓰게 된 곡입니다.
이제 분단의 시대는 종식되고 한 민족이 새로운 시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역사를 쓸 것이다, 그 동안 우리 민족을 억압하던 낡은 사슬을 모두 벗어버리고 날개를 달고 날아갈 것이다. 라는 확신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노래 입니다.
그런 새 시대를 살아갈 우리를 생각하며 밝고 신나는, 빠른 비트에 밴드 사운드를 사용하여 흥겨운 풍으로 만들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