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전 3•1절의 감정을 노래하다. ’두은‘X이예솔의 ’동짓달 기나긴 밤을‘
3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작곡가’이예솔‘이 작곡하고 ‘두은’이 연주한 ‘동짓달 기나긴 밤을’이 발매된다.
퓨전 국악 그룹 ‘두은’과 작곡가 ‘이예솔’은 지루하고 전형적인 국악의 틀을 벗어나 ‘듣고 싶은 국악’, ‘재미있는 국악’을 만들어 간다.
저번 앨범인 ‘이꽃 저꽃, 피고 지고’의 호평에 이어 이번에 발매되는 ‘동짓달 기나긴 밤을’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두은과 이예솔 3인 외에 총 프로듀싱과 베이스에 JC curve, 각종 드라마•영화 OST를 만든 양광호 엔지니어가 믹스,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그 기대치를 더 높인 것이다.
삼일절을 노래한 ‘동짓달 기나긴 밤을’을 들으면 머릿속에 영화‘항거’의 장면이 그대로 그려진다. 유관순이 옥중에서 달을 보며 노래하는 장면, 결심을 굳히지 않는 장면 등.
이 곡을 작곡한 이예솔은, “이 곡을 들을 때 해방을 기원하는 유관순의 마음처럼 절절함과 의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해금 뿐만 아니라 보컬로도 참여한 이경은의 청아하면서 잔잔한 음색은 황진이의 가슴아픈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는데 한몫을 하며,
눈을 감고 들으면 그날의 감정이 세세하게 그려질 정도로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다.
‘두은’과 ‘이예솔’의 소속사 파라독스 에비뉴(Paradox Avenue)는 그녀들이 만들어 나가는 퓨전 국악의 아름다움과 한을 듬뿍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말을 붙였다.
두은의 ’동짓달 기나긴 밤을‘은 오는 3월 1일 오후 12시에 멜론, 지니, 바이브 등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