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수
가곡 살구꽃 연가
작곡가 권유미 작사가 황미숙
하얀 그리움으로 손짓하더니
다가가니 연분홍 수줍음이네
지나 가는 향기 인줄 알았는데
꽃망울마다 맺힌 사랑이구나
사랑, 사랑, 사랑이구나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수줍게 돌아선 붉은 꽃 받침이
온 마음 다해 뛰우는 꽃잎 편지
바람은 소리 없이 향기를 품고
내려앉은 햇살로 데리고 간다
여린 꽃잎 나비처럼 날아가도
살구 꽃 그대마저 홀연히 떠난 봄
사랑,사랑,사랑이구나
사랑,사랑,사랑,사랑
시리도록 눈부신 햇살 때문인가
흐르는 눈물 감출길 없네.
진은작곡연구원의 부산경남 연주자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3번째 앨범으로
부산과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 김화수와 함께한 작품이다.
그의 미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앨범에서는
황미숙시인의 한편의 동양화 같은 시에 어울려저 살구 꽃 향기마저 느껴지는 곡이다.
가슴이 저릿저릿하게 하는 사랑을 풍부한 성량과 음색이 이 곡과 아주 잘 어울리는데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그 셀레임과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세상 담백하고 담담한 속에 느껴지는 사랑의 애틋한 마음이 곡에서 전달되어 지는 것 같다.
테너 김화수는
국립 부산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였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였다.
그리고 국립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를 공부하였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가에타노 도니제티 아카데미아에서 2년 성악과정을 수료하였다.
창작뮤지컬 매헌 윤봉길, 우산 윤현진 과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춘향전' 등
다수의 창작뮤지컬과 오페라 출연하였으며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꼬니-니꼬챔버오케스트라,CWNU윈드오케스트라,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소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필리핀 클락시티 코피노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통영 국제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솔리스트로써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여성합창단의 지휘자, 경남기독문화원의 소속되어있고,
부부성악가로 구성된 음악선교팀 에제르 앙상블의 리더로 섬기고 있으며,
크로스오버 성악팀 모멘토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 중이다.
[Track Review]
1. 살구꽃 연가 (황미숙시, 권유미곡)
Tenor_김화수, Piano_이현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