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네 번, 분기별로 찾아오는 음악! '분기 마시가'. 여덟 번 째 노래 [마늘 생강해]
설레는 연말, 한창 썸을 타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이런 메시지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너 마늘 생강해" 라고.
물론 이 어처구니 없는 멘트로는 십중팔구 핀잔을 듣게 될 거고, 관계에 별다른 진전도 기대하긴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혹시라도 상대방이 이 메시지에 조금이라도 감명을 받거나 호의적으로 반응한다면? 그 사람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죠!
2020년 마시가에겐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한 음식점을 책임지는 셰프 타이틀을 달게 된 것. 말 그대로 정말 '요리하는 뮤지션'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것과 연관이 있는 걸까? 동시에 발표한 분기 마시가 프로젝트의 이번 노래 제목은 바로 [마늘 생강해].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 마늘과 생강을 말하는 건지는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건, 톡 쏘는 마늘과 생강의 맛처럼 마시가 음악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한 분위기와 기분 좋은 사운드는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