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마음을 적신다]
'마음을 적신다'는 우리 주변에서 각자 다른 생각과 입장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 차이들로 마음에 상처가 나고 갈등이 깊이지게 되는 이야기들로부터 시작됐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빗물이 모여 강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
당신과 내가 만나서 우리가 되고 우리가 만나 세상이 된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갈등이 생길 때 이전에 나에게 따뜻하게 손 내밀어주었던 순간을 생각하면서 보듬어 준다면 차이와 갈등이 봉합될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서로의 다른 생각들을 옳고 그름으로 갈라내지 않고 다양성으로 인정한다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