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인디 랩퍼 예절, 신곡 "낯선 여자"로 남자들의 무한 공감 끌어내겠다.
인디펜던트 힙합 씬의 개성 넘치는 랩퍼 예절이 세 번째 싱글 "낯선 여자"로 돌아왔다. 2012년 디지털 싱글 "I`m Sorry"와 "아로마"로 독특한 감성을 선보이며 데뷔한 예절은 이후 두 장의 믹스테잎 [인사 예절]과 [434]를 발표하며 힙합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예절의 이번 신곡 "낯선 여자"는 남자라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공감 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국내 최고의 댄스홀 레게 뮤지션 엠타이슨과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 예절의 창의적인 발상과 랩 스킬에 반한 엠타이슨이 직접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자처했다는 후문.
"내 여자, 그 전 여자, 대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동네 아는 누나 빼고 나머지 여자 모두가 낯선 여자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싱글 "낯선 여자"는 처음 본 여자에 대한 환상과 설렘을 직설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해 하루에도 수백 번 늑대와 어린 소년을 오가는 남자들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했다.
장난기 가득한 가사와 달리 예절의 랩은 밀도 높은 랩 톤과 진지한 뉘앙스로 진행되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이 극적 긴장감 위에 댄스홀 뮤지션 엠타이슨의 능청맞은 레게풍 랩과 후렴이 치고 빠지며 곡의 몰입감과 그루브를 극대화 했다. 이에 더해 귓가에 맴도는 감각적인 후렴구를 자랑하며, 비슷비슷한 테마와 사운드로 가득한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편, 11월 7일 공개 될 "낯선 여자"의 뮤직비디오는 예절의 "I`m Sorry", 루드 페이퍼의 "와다민", 엠타이슨의 "Wa Gwan"등을 연출한 신예 뮤직비디오 감독 NAQ의 허를 찌르는 영상이 음악과 어우러져 메시지 전달력을 한껏 높였다고 한다. 떨어지는 낙엽에도 마음이 싱숭생숭한 늦가을, 예절의 "낯선 여자"를 들으며 격한 공감으로 허전함과 센티함을 달래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