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은 재즈 음악가 이선재의 색소폰 즉흥 연주 모음집으로, 이는 자유 즉흥연주를 배웠던 미국 보스턴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오랫동안 심취해 온 주제입니다. 이 앨범은 즉흥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지원하기로는 서울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공연장 ‘게토 얼라이브’에서 녹음되었으며, 선재는 이 공간의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왔습니다.
2019년 12월 1주일동안 테너, 알토 및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연주한 이 앨범에서는, 추상적인 멜로디 라인부터 순수한 텍스처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확장된 현대적 색소폰 기술들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독으로 하는 솔로 색소폰 연주는 이선재의 2007년 데뷔 앨범 이후 이어진 음반과 라이브 공연을 통해 되풀이되는 주제들 중 하나입니다.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을 솔로 즉흥연주만으로 채운 첫 번째 음반이며, 여기에는 그가 정기적으로 연주하는 이 공연장의 소중함 또한 담겨 있습니다.
Recorded, mixed, and produced by Sunjae Lee
Performed on Tenor (1,4,6,7) Alto (2), and Soprano (3,5) saxophones
Recorded at Ghetto Alive in Seoul, Korea
Mastered by Eivind Opsvik
Artwork by Sunjae Le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