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활용해 쉽고 편하고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오히려 옛날 방식의 작업 방법으로 되돌아가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 곡의 시작과 끝을 오롯이 함께해야 하고, 또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냥 그래야 하는 작업’이라 그렇게 했다고 답한 Mogwaa.
또한 그는 기타, 베이스, 월리처 일렉트릭 피아노, Maestro Rhythm King, Roland CR-8000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반들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가지고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악기와 카세트 레코더 앞에 앉아 보냈으며, 그 경험을 듣는 사람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이 앨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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