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베리 2nd. ‘예쁘게 빛나던’ 보도자료
그 때.. 우린 정말 그랬어.
그렇게 웃고, 그렇게 울었던 우리의 겨울 밤.
싱어송라이터 윈터베리의 두 번째 노래 ‘예쁘게 빛나던’
참 신기하죠.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러도 그때의 풍경은, 그날의 공기는,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리던 그 설렘은 여전히 생생하니 말이에요. 누구나 겪었을 그 평범한 시간들이 이렇게 가슴속에 살아날 때면 잠시 방 문을 걸어 잠가 시간을 멈추고는, 멍한 얼굴로 울고 웃어요.
마음속 그 아이는 여전히 겨울 밤 시린 달처럼 빛나는 얼굴로 나를 끌어당기고 있지만.. 알잖아요. 우린 더 이상 그 시간을 함께 걸을 수 없다는 것을.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어른이 된 마음. 그리고 그 한 페이지에 주저앉아 떼쓰고 있는 또 내가 있어요.
그 때가 너무 그리워서.
니가 너무 그리워서.
싱어송라이터 윈터베리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엔 사랑스러운 첫사랑의 기억을 데리고 왔다. 꽉 채운 사운드 대신 각자의 선율로 이야기를 건네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퍼커션의 소박하고 예쁜 조화 속에 수줍은 듯 설레는 목소리를 얹었다.
예쁘게 빛나는 이 노래 속에 새롭게 시작하는 봄,
어쩌면 추억이 아프지만은 않은 듯도 하다.
# 예쁘게 빛나던
발매일 2021. 3. 10.
발매사 사운드리퍼블리카
기획사 548studi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