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page' 의 두 번째 싱글 [주의 자비가 내려와]
지난해, 'Hispage' 의 첫 번째 싱글 [주의보혈]을 발매한 이후, 예배사역 및 문화사역 등, 귀한 사역들을 섬기며 달려온 'Hispage' 가 1년 만에 [주의 자비가 내려와]를 발표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그 무엇보다 최고의 가치로 여긴 'Hispage' 는, 2014년 후반기를 시점으로 정기예배를 다시 시작하였다. 'Hispage' 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예배음악과 접목하여 한국의 젊은 예배자들이 기존의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예배를 제안하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 이라는 선물에 장르적 제한을 두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 결과, 여느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 불러봤을 법한 "주의 자비가 내려와" 라는 David Ruis의 찬양에 새로운 사운드를 접목시켜 'Hispage' 만의 색깔로 표현하였다.
'나는 영원히 춤추리' 라는 가사답게 몸이 저절로 반응할만큼 신나는 음악을 만들고싶었다. 기존 복음성가에 EDM (Electronic Dance Music)을 접목시키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밴드 구성에 적절하게 섞는 것이 늘 숙제인것 같다. 이번 "주의 자비가 내려와" 는 전반적으로 House 음악을 바탕으로 하였다. 어쿠스틱 드럼 kick 소리에 댄스음악에 사용되는 sub kick 소리를 만들어 섞어 사용하거나 일렉기타도 조금은 인위적인 사운드가 되도록 해보기도 하고 F.X를 직접 디자인하여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특히 Bridge 파트 (나름 '댄스타임' 이라고 생각한다) 에는 Trap에 사용되는 소스들과 강렬한 베이스 라인으로 분위기를 전환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고 한국의 예배음악에도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을 열고싶다. (Music Director_ hanwoo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