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에, 사랑만을 쓰면 안 될까…’
먼데이 키즈 이진성이 가을 감성을 담은 곡으로 돌아온다.
2023년 봄과 여름을 듀엣 프로젝트와 리메이크 앨범으로 풍성하게 채워주었던 그가 오랜만의 ‘먼데이 키즈’ 단독 앨범으로 찾아 온 곡 ‘사랑이라 쓰면 안 될까(부제: 이별책)’는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추워진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삶을 하나의 책을 쓰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는, 추억을 담은 책 속에 쓰여진 이별을 읽어 내려가는 화자가 이야기의 최종장에 도달하기까지 자신의 잘못들과 연인의 슬픔을 되돌아보며 하는 깊은 후회를 표현하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수천 번 수만 번 책을 되짚어 읽고 당신을 이해하여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우리의 이별이 쓰여진 장을 모두 지우고 ‘다시 사랑이라 쓰고 싶다고…’
이렇듯 연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하나의 책을 쓰는 것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는 먼데이 키즈 이진성과 작사가 윤경의 합작품으로, 작사가 윤경은 먼데이 키즈의 데뷔 시절부터 ‘속죄’, ‘남자가 사랑을 버리는 이유’, ‘Loving you’, ‘슬픈 부탁’ 등 지금도 여전히 먼데이 키즈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다수의 곡에 작사 참여로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많은 먼데이 키즈의 명곡에 작사를 담당했던 그와 이진성이 15여년만에 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올해 5월 먼데이 키즈와 가수 #안녕 과의 듀엣 프로젝트로 함께했던 앨범 ‘이 세상 끝까지’에서 로맨틱하고 감각적인 곡 만듦새를 선보여 대중들과 먼데이 키즈의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던 작곡가 빅가이로빈 김병완이 이진성과 함께 ‘사랑한다 쓰면 안 될까(이별책)’ 작곡에 참여했다.
이렇듯 이미 먼데이 키즈와 협업하여 훌륭한 작품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이 함께 합류하여 이진성과 호흡을 맞추었기에, 먼데이 키즈의 새 앨범 ‘사랑이라 쓰면 안 될까’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그동안 먼데이 키즈의 앨범 중 처음으로 신곡의 영어 가사 버전을 함께 수록하였다. 한글 가사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려 노력하였으며 한국 발라드의 감성을 외국의 리스너들의 마음에도 다가가 닿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