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 대중화를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 Volume 1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가 재즈디바 웅산의 노래로 다시 이 가을을 적신다. .
우리 가요를 엄선, 재즈편곡으로 선보이고 있는 웅산의 ‘재즈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 14번째 싱글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다. 류근 시인의 글에 김광석이 곡을 입혀 만든 이 노래는 포크와 블루스가 결합된 화이트 블루스 넘버로 꼽힌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가슴에 묻는 절절한 가사 역시 쿨 재즈의 엣센스인 슬픈 로맨스와 닿아있다.
웅산은 과장 없는 사운드와 심플한 재즈터치로 원곡의 서정을 더 선명하게 그렸다. 심연의 노랫말을 진솔하게 구현하는 웅산의 음성은 시린 촉감으로 다가오고 강재훈의 어쿠스틱 피아노의 냉소적인 감정선, 황호규의 무겁게 스윙하는 베이스기타는 시처럼 간결하고 은은하다. 공허한 휘파람처럼 지나가는 간주의 데이먼브라운의 트럼펫 사운드는 가을의 냄새를 뿌린다.
크레딧
arranged by 이영우
Vocal: 웅산
Piano: 강재훈
Bass: 황호규
Trumpet: 데이먼 브라운
Photography: 에이미 킴
Lettering Artist: 고희영(funo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