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nalae X Joonsoo Collaboration [Feel More]
포근함이 더욱 절실해지는 이 겨울 단 한 명의 발레리나와 그녀 곁에 함께한 8명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사뿐사뿐 따사롭고, 때론 쿵쾅쿵쾅 가슴 뛰는 26곡의 트랙.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발레와 음악의 새로운 만남
피아노로만 연주되거나 클래식 음악으로만 채워지곤 했던 기존 발레음반의 틀을 깨고 [Feel More]는 밴드와 함께하여 다양한 악기와 소리로 풍부한 음악을 끌어낸다. 그동안 발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졌던 대중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해볼 만 하다.
어쿠스틱 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작업
[Feel More]는 드라이브를 하면서, 소풍을 즐길 때도, 작업실에서 작업에 몰두하며, 굿모닝 혹은 굿나잇 송으로, 그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서 들어도 감미롭고 산뜻하게 들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그 어떤 반찬과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흰쌀밥 같은 느낌의 음악이랄까. 모든 곡들이 어쿠스틱 팝을 기반으로 재즈, 아이리쉬, 탱고, 왈츠, 락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완성돼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날의 상황에 따라 골라 듣는 재미가 있으며, 변해가는 계절에 따라 들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26개의 곡으로 채워진 새로운 형태의 발레음반을 만나보자.
발레리나 '전나래'와 싱어송라이터 '준수'의 특별한 만남
Mnet '댄싱9'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춤이라는 장르를 통한 진지한 예술 작업을 진행해오던 발레리나 '전나래'. 그녀는 해당 음반을 통해 대중들이 발레를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춤 장르 중 하나로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작업을 결심했다. [Feel More]를 통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새로운 흥미로움을 느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2016년에는 크리스마스 발레 음반을 기획 중이라고.
싱글과 정규앨범 등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밴드 '바람을 가르고'의 리더이자, 이제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음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준수'. 그는 [Feel More]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준비한다. 2016년 2월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같은 해 가을 정규앨범 발표,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발레리나와 싱어송라이터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미 그 만남만으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참여한 뮤지션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명'에 임용주가 퍼쿠션으로 참여
'바람에 오르다'에서 베이스와 작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디
싱어송라이터이자 '9와 숫자들'의 전속세션으로 활동하는 등 건반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아
'바람을 가르고'에서 함께했던 드러머 한광재, 기타리스트 서정권
'신나는 섬'의 바이올린 최성은, 아코디언 김은옥
국내 최정상 재프플룻티스트 윤혜진
이들이 함께 참여해 발레와 음악의 특별한 만남에 빛을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