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마음의 울림을 주는 싱어송라이터 피터가 두 번째 싱글 ‘사랑이란’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사랑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사랑은 순간의 행복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이라고 여기거나, 혹은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사랑에 빠지지 않기 위해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번 앨범에서 피터는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에 대한 생각을 찬찬히 풀어놓았다. 또한 가사를 통해 현대인들의 가슴 한 켠에 숨겨진 영원한 사랑에 대한 기대를 아름답게 그려내고자 하였다. 그리고 전작이었던 “또 하루”에서 보여주었던 깊이 있고 서정적인 목소리와는 전혀 다르게, 편안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섬세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생각’을 노래에 가득 담아냈다.
전작 ‘또 하루’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대비되는 따뜻함을 주는 이번 싱글 앨범은, 아티스트가 어떤 감정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선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듣는 우리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준다. 이런 차이는 인간 본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를 갖고 있는 작곡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토록 사랑하는 그의 세상은 어떤 것일까.
그에게 이런 사랑을 받는 이는 누구일까.
그의 앞으로의 작품활동을 기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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