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우리 마음은, 멀리서 보면 잔잔한 물결일까요.
사랑하지만 미워하는, 우울하지만 금세 괜찮기도 하는 내면의 '양가감정'을 듬뿍 담았습니다.
나조차도 정의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마음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그 마음의 끝은 언제나 희망이에요.
여러 명의 나이기도 한 우리의 새로운 위로를 모아요.
1. 뜨거운 마음 차가운 사랑
‘모든 것이 뜨겁게 익어갈 때 너는 차갑게 식어버렸다. ’
나의 세상이 사라지는 순간에도 영원하길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두에게 물어본다.
2. 이게 정말 사랑이 맞다면
사랑하는 마음에 비해 무기력한 내 모습에 부서지고 작아진다.
내 사랑에 의구심만 커지는데 나는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요?
3. 어디로 갔을까
캐나다 체크인을 보며.
남겨진 마음에 공존하는 체념과 기대는 너무 아프다.
4. 일렁임
찰나의 순간은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다시 또 그날을 꿈꾸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