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무 일 없는 듯 멘탈을 부여잡고 일상을 버텨낸다. 결핍과 상처가 만들어 낸 삶.
더 이상 나아질 거란 희망을 버린지 오래다.
때론 아는 척도 유행에 민감한 사람처럼 놀며 탕진해 보지만 버섯처럼 자라는 불안은 현실마저 부정한다.
어느 날부터 회피 증상은 악화되고 루저라 외면한 친구와 사랑했던 사람들의 환시 환청에 괴로워한다.
가사 “밤마다 날 부르는 슬픈 목소리 내 몸을 감싸 도는 지친 영혼이 보이네 들리네 그래”
결국 고통스러운 진실은 그들(유령)과 손을 잡게 되면서 알게 된다. 나도 유령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