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선 우리들을 위한 따스한 선율!"
이율구 정규 1집 [길 위에서]
"Warm Melody Line for Us Standing on the Road!"
Lee Yul Ku's First Album 'On the Road'
길 위에 선 사람들의 아픔과 고독을 위로하고 함께 걷는 자로서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이율구 정규 1집 '길 위에서'가 발매되었다. '길 위에서'는 뮤지컬, 연극, 방송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곡 활동을 해온 이율구 작곡가가 지난 2년 동안 작업해온 결과물로써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자신만의 진솔한 목소리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인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길 위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과 출신인 이율구 작곡가가 곡을 쓰고 같은 학교 출신인 김성배 작가가 주도적으로 노랫말을 붙였다. 앨범에는 이율구 작곡가의 섬세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 동네’는 머물 곳이 없어 도시를 헤매다가 옛 모습을 간직한 동네에 옥탑 방을 구해 즐겁게 살아가는 88만원 세대의 일상을 담았고, '레야’에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꿋꿋이 꿈을 향해 걸어가자는 소망이 실려 있다. '내 길 위에 목련이 피었어’는 봄날에 찾아오는 성찰의 시간에 대해, '가족사진첩’에는 이제는 다시 모여 살 수 없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또한 '이별서정(離別抒情)’과 '그대 슬픔이 마를 때까지’, '안녕’에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이의 감상이 연주곡과 노래로 각각 표현되어 있고,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는 가난하지만 노래를 통해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작곡가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이율구 작곡가는 "길 위에 선 채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 '길 위에서'를 준비했다"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단상이나 우리 사회에 발언하고 싶은 이야기를 꾸준히 노래에 담아 앨범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율구 작곡가의 정규 1집 '길 위에서'에 수록된 곡들은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