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의 글
살면서 배운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아요.
살면서 뒤늦게 알게 되고 깨닫는 것들이 경험되고 하나하나 쌓여나가면서 조금씩 다져지고 견고해진다는 의미겠지요.
제가 느끼는 그런 소소한 일상들을 음악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피아노 소품으로 이루어진 10개의 연주곡은 각각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적인 삶의 기록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한곡 한 곡들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삶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그 과정안에 만나는 크고 작은 수많은 어려움들은 사랑으로, 음악으로 이겨내면서요’
디자이너의 글
앨범에 편안함과 위로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숲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마치 앨범 음악처럼 편안함과 위로를 주는 것 같았고
나무가 각자 외롭게 서 있는 듯 보이지만 크게 보면 숲이 되어 있는 것처럼 앨범 제목에 있는 아내나 고마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것이
삶, 숲과 같아서 나무가 모여있는 숲을 그리게 됐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