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듯이 뜨거운 여름 속에서 네 명의 아티스트가 모였다!
이들은 단순히 음원 발매의 목적을 넘어서 자신의 곡을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지상최대 목표이다.
선릉회관 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질투, 계략, 음모 등의 원초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쟁해 왔던 감성도둑, 해라, 딱따구리, 먼지.
이번에 발매가 결정된 곡들은 세션1에서 진행된 여러 경쟁과 시도 끝에 나오게 된 곡 들이며
유튜브 예능 ‘선릉회관’이 여러분께 처음 선보이는 곡들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다음 세션이 기대되게 한다.
트랙 1. 해라 - Go Away
‘여름’ 이라는 단어로 시작하여 해안가를 상상하며 만든 곡이며
쉬지 않고 연주되는 플럭 사운드와 리듬이 매력적인 곡이다.
니가 어디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나는 옆에 항상 있어 줄테니 네 길을 향해 나아가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밝고 즐거운 분위기와 더불어 여름의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트랙 2. 감도 - 밤, 바다
여름 밤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지나온 날을 돌아보는 보며 더위 때문에 지쳐있던 마음을 밤 바다에서 식혀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브리티쉬와 저패니즈 밴드의 사운드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일렉 기타와, 베이스, 어쿠스틱 드럼을 적극적으로 활용 했으며, 후렴 전에 드라이하게 잡히는 브레이크는 듣는 이에게 엄청난 전율을 선사한다.
트랙 3. 딱따구리 - 일상
여름의 덥고 지루함에 지친 일상을 ‘컨버터블을 타고 푸른 바닷길을 시원하게 달려는 일상으로
바꿔보자’ 라는 모티브로 작곡했고, 브라스의 화려한 섹션과 단순하지만 달리는 느낌을 주는 리듬은 쿨링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중간에 장르가 재즈로 변경되는 부분은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트랙 4. 먼지 - 여름이었다
여름 만의 계절감이 듬뚝 담겨 더욱 아련함이 느껴지는 노래.
아르페지오로 연주되는 하프가 매우 몽환적이며, 감성적인 멜로디는 마음에 깊히 파고든다.
당신의 슬픈 감정에 이 곡이 마주할 것이고 당신은 한 여름밤의 심오하고도
몽환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