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하는 사랑을 꿈꾸며
가을쯤 생각난다는 이야기가 참 반가워요. 입김이 기다려지는 계절에 잠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을 공유하고 함께하고도 싶지만, 지금은 당신을 떠나있는 것이 저의 사랑이기도 합니다.
작업 중인 4집 앨범 중에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두 곡을 묶어서 먼저 들려 드려요.
가장 상처 줄 수 있는 날카로움으로 나는 당신을 지켜낼 수 있어요.
같은 곳에서 같은 속도가 아니더라도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는 사랑할 수 있어요.
저의 사랑이 저 먼 곳까지 닿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노래를 띄웁니다
24년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때 더 많은 이야기 나눠요.
- 사월 드림
1.칼
내가 칼이라면 당신을 떠나겠어요. 그리고 당신을 아프게 하는 세상을 베어버릴게요.
김사월: 보컬, 코러스,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이시문: 일렉 기타
전솔기: 베이스
정수영: 드럼
2.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통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김사월: 보컬, 코러스, 어쿠스틱 기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