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떠나서 with 채희
사랑이란 건 멀리서 봤을 땐 누구나 수긍할만큼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아름다운 사랑이란 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연인 간의 이별 앞에서는 더욱더 그렇지요.
이 노래는 실낱같은 자존심마저 챙기지 않을 정도로 힘든 상황을 풀어나가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날 갈기갈기 찢는다 해도 아픔조차 이 작은 품에 끌어안고 싶어."
"축축한 뺨을 들어올리지 않았던 게 내 마지막 자존심이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