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A (클래식)' [From Cesky]
체코의 작고 아담한 마을 Cesky의 모습을 그리며 작곡된 세 번째 미니 앨범, [From Cesky]를 발표한다. 밤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울창한 숲속을 거닐기도 하고 도심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며 영감을 얻었다. 5곡의 수록곡들은 각자의 섬세한 감성을 되새겨 Cesky를 추억하며 작곡되었고 체코의 오케스트라 'CoPPO'와 'CNSO'가 함께하였다.
- 곡 소개
1. Escalera de Memoria
작, 편곡 : 최예찬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실마리를 찾으려 기억 속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간다
그 끝이 영롱한 찬란함을 안고 있기를.....
2. First snowy day
작, 편곡 : 최상기
“그 해, 첫눈이 내리던 그 날”,
누구에게나 있을 가장 소중했던 겨울,
그 기억이 소중한 건 그때의 내가 그리워서인지,
아니면 그 순간 함께했던 그 사람 때문인지.
그날의 기억이 당신에게는 따스함일까 아련함일까.
3. Snowflake
작, 편곡 : 전종언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려하는 2월의 이야기
차분한 피아노선율에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푸근함이 더해져 따뜻한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봄을 준비하며 2월을 보낸다.
4. To the Eternity
작, 편곡 : 마준호
그토록 갈망하던 영원으로 가는 길, 저 하늘에 펼쳐진 무한한 우주에나 있을 것 같았다.
보고, 또 보아도 반쪽만 보이는 저 세계,
언제나 그 곳에 다다를 수 있을까.
잠시 눈을 감고 저 우주를 상상해보니
삶의 끝에서나 다다를 것 같던 그 영원이 내 안에 펼쳐지고 있다.
5. Ma non troppo
작, 편곡 : 김호중
감정은 과하지 않고 적당할때가 좋은 감정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라는 뜻의 곡 제목으로
듣는 이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해석으로 적당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