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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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2 | ||||
김정호 - 작은새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른다 머무는 그곳에는 길잃은 새한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새는 쓸쓸한 길을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길잃은 새한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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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2 |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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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6 | ||||
외기러기 날아가 쉬는곳이 어디냐 구름아 물어보자 너만은
알고있지 어릴적 옛친구 지금은 무었할까 내고향 앞산에는 뻐꾸기 울겠지 외기러기 날아가 앉을곳이 어디냐 바람아 물어보자 너만은 알고있지 어릴적 옛친구 지금은 무엇할까 내고향 앞산에는 뻐꾸기 울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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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9 | ||||
반짝이던 그 눈동자
속삭이던 목소리 흘러가는 구름같이 여름날 꿈이었나 돌아서는 내 마음은 시들어 버린 꽃잎이라 가야지 저 멀리로 웃으면서 떠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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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4 | ||||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소리 없이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은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은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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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9 | ||||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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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2:58 | ||||
내가가면 너도갈래 저멀리 푸른하늘 아래로 내가울면 너도울고 따라갈래
저바람속을 보이잖니 새파란 드넓은 하늘 떠오르는 둥근해가 저멀리서 반긴다 가야한다 너와 나는 푸른하늘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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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0 | ||||
아- 하 흘러간다 저 하얀 구름
아- 하 가고 싶다 저 구름따라 너와 내가 가야할 기나긴 세월 기다린단 말없이 그 사람 갔네 우- 후 나를 두고 떠나간 사람 아- 하 잊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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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5 | ||||
하늘 멀리 들려오는 천사의 소리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노래 소리없이 흘러드는 별빛따라서 가야겠네 이 내몸 날아가는 새가 되어 하얀 모습 사라져간 하늘 저멀리 하늘 멀리 들려오는 천사의 소리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노래 소리없이 흘러드는 별빛따라서 가야겠네 이 내몸 날아가는 새가 되어 하얀 모습 사라져간 하늘 저멀리 하늘 저멀리 하늘 저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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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3 | ||||
그 날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그리운 눈동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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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3 | ||||
오늘따라 문득 ( 김정호 작사,작곡 김명곤 편곡)
오늘 따라 문득 옛생각이 나서 창을 열고 보는 아름다운 하늘 그속으로 멀리 날아가는 새들 내마음은 마냥 설레이고 있네 오늘따라 문득 나는 가고싶소 꽃이피는 동산 아름다운 강산 나를 불러주오 님이 사는 그곳 내마음은 벌써 달려가고 있네 꿈을 찾는 아이처럼 꿈을 꾸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렇게 나뭇가지 사이로 그님 모습이 떠오르네 님이야 나는 소리치며 그님 가까이로 다가서 보면 바람처럼 멀어져 안개처럼 사라져 보이질 않는 꿈이었네 (1절 = 2절 가사동일 반복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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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2 |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아아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 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아아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