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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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9 | ||||
아- 하 흘러간다 저 하얀 구름
아- 하 가고 싶다 저 구름따라 너와 내가 가야할 기나긴 세월 기다린단 말없이 그 사람 갔네 우- 후 나를 두고 떠나간 사람 아- 하 잊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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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0 | ||||
반짝이던 그 눈동자
속삭이던 목소리 흘러가는 구름같이 여름날 꿈이었나 돌아서는 내 마음은 시들어 버린 꽃잎이라 가야지 저 멀리로 웃으면서 떠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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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하늘 멀리 들려오는 천사의 소리
가슴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노래 소리없이 흘러드는 별빛 따라서 가야겠네 이 내 몸은 날아가는 새가 되어 하얀 모습 사라져간 하늘 저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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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내가가면 너도갈래 저멀리 푸른하늘 아래로 내가울면 너도울고 따라갈래
저바람속을 보이잖니 새파란 드넓은 하늘 떠오르는 둥근해가 저멀리서 반긴다 가야한다 너와 나는 푸른하늘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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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6 | ||||
눈앞에 떠오르는 조그만 초가집에
할멈 오늘밤도 불밝혀 노셨네 무슨 사연이 있을까 기나긴 밤을 그 누구 기다림에 잠못이룬다 저멀리 들리는 송아지 우는 소리 행여나 아들인가 살며시 문을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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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50 |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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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8 | ||||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잃은 나그네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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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5 | ||||
그 날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그리운 눈동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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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됐나 달밝은 밤이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이름 달맞이 꽃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됐나 찬새벽 올때까지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이름 달맞이 꽃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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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5 | ||||
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가보세
흠- 구둣방 할아버지 벌써 일어나 일판 벌려 놓았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해말간 새벽길 맨발로 걸어 가봐도 좋겠네 흠- 예배당 종소리 깔린 어둠을 몰아가듯 울리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