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웬 - In Glasgow (2021) by 로웬 (보컬) on maniadb.com

로웬
국내음악
In Glasg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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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21-04-06
DURATION: -
# OF TRACKS: 10
ALBUM TYPE: 정규, studio
GENRE/STYLE:
ALSO KNOWN AS: -
INDEX: 0

INTRODUCTION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에 재학중인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로웬의 정규 2집 앨범 In Glasgow
 
[아티스트 코멘트]
이번 앨범은 제 삶의 2번째 도시인 글래스고에서의 지난 1년 동안의 기록이에요.
평생 서울에서만 살아온 제가 20대란 삶의 큰 전환점에 유학길에 올라 
타지에서 생활하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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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RELEASES

DIGITAL ALBUM 2021-04-06 헉스뮤직

CREDITS

작곡 : & Arranged / 로웬 Rowen
편곡 : / 박세환 Sehwan Park / Track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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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 로웬 Rowen
Cello / 김영민 Track 3
Violin / 이규진 Track 3
Flute / 왕명호 Track 2
Programming / 에단킴 Track 3, 4
 
Composed & Arranged / 로웬 Rowen
Arranged / 박세환 Sehwan Park / Track 2, 3
Arranged / 에단킴 Ethan KIM / Track 4, 5
 
 
Executive Producer 김금훈 헉스뮤직
Music Producer 김민아
Recording Producer 김영선 , 
Recorded by  이지영 (at 스튜디오 파주)
Mixed & Mastered by 김정연 (at Studio HUKS)
Illustrator 김태형
Artwork Huks Artworks
HUKS MUSIC
 
 
01 In Glasgow
 
이번 앨범의 핵심 주제를 담은 음악이자 
지금까지 제가 쓴 곡들 가운데 가장 아끼는 음악 중 하나예요. 
이제는 너무도 큰 제 일부가 되어버린 공허함이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 곡은 글래스고란 도시에 대한 저의 인상이기도 해요.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오고 흐린 날씨와 오래된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이 도시만의 웅장하면서도 공허한 느낌이 있어요. 
예술가에게 우울함과 공허함은 큰 영감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감정에 민감한 사람들인 만큼 
때론 위험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도시와 직업을 떠나 외로움과 공허함에 지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곡이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2 A Circle In My Heart
 
얼굴이 유난히 동그랗고 귀여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얼굴이 계속 제 마음속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곡이에요. 
누군가를 떠올릴 때의 설렘과 포근한 감정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03 Pink Clouds
 
이 곡은 영국에서 만난 친구가 제 1집을 듣고 음악들이 다 슬프다며 
자신을 위해 밝은 음악을 하나 써달라고 부탁해 쓰게 된 곡이에요. 
최대한 밝은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박자 왈츠 풍의 피아노 트리오 음악입니다.
 
04 Crosswalk
 
글래스고는 항상 흐리다 보니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가끔 날씨가 맑으면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데 
이 곡을 쓴 날이 그런 날이었어요. 
오후에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햇빛을 받고 기분이 좋아져 쓰게 된 곡이에요. 
곡을 쓰고 나서 들어보니 작은 물방울들이 
신호등을 차례차례 건너고 있는 귀여운 모습도 떠오르네요.
 
05 Orange Flower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황색 꽃을 선물 받으며 쓰게 된 곡이에요. 
오랫동안 제 방과 마음을 화사하게 밝혀주었던 그 꽃에 대한 인상과 
꽃을 받았을 때의 설렘, 기쁨, 고마움과 같은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음악입니다.
 
06 Picnic
 
저는 집에 혼자 있는 걸 많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계속 혼자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모든 게 따분해지고 
지루해지는 순간이 찾아오는 거 같아요. 
이 곡은 그런 순간에 스스로 외로움과 무료함을 
달래고 싶어 쓰게 된 곡이에요. 
 
07 Lake of Love
 
이 곡은 엄밀히 말하면 글래스고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은 아니에요. 
봄 방학 동안 잠시 다녀온 벨기에의 시골 도시 브뤼헤의 호수 
Lake of Love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하게 된 곡이에요.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던 그 시골마을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08 Dreamerr
 
이전의 여러 트랙이 만남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 곡은 이별에 관한 이야기예요. 
젊은 나이에 먼저 하늘로 올라간 친구의 빈자리에 대한 그리움과 공허함, 
더 이상 그 친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슬픔과 무기력함 등 여러 복잡한 감정이 담겨있는 음악입니다.
 
09 Childhood
 
이 곡도 먼저 떠난 제 친구를 회상하며 쓴 곡이에요.
누군가에겐 평생 어린아이와 같았을 짧은 삶에 대해
표현한 음악입니다.
 
10 32nd August
 
이 곡은 꿈만 같았던 8월의 마지막 날에 대한 제 경험을 담은 곡이에요. 
슬픈 꿈에서 깨어났을 때는 안심이 되지만 좋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했을 땐 
오히려 더 슬퍼지듯, 오랫동안 그 꿈같은 날에 대한 기억이 절 힘들게 했어요. 
제목이 8월 32일인 이유는 9월이 이미 시작된 줄 알았던 그날, 
아직 하루 남아있던 8월의 마지막 날이 마치 그 순간을 위해 주어진 
보너스 같은 기분이 들어 이렇게 제목을 짓게 되었어요.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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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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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281,459 | album: 582,008 | song: 5,463,032 | CC BY-NC-SA 2.0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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