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토리(memotory) [울지마]
순수함을 일깨우고픈 메모토리의 첫번째 이야기. 메모토리(memotory)는 메모리(Memory)와 스토리(Story)를 합성어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 포근한 멜로디로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형식 면에서는 객원보컬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는1인 프로듀싱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1993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전람회의 "꿈속에서"라는 노래에 큰 영향을 받은 그는 서른을 즈음하여 본격적으로 뮤지션의 길을 가게 되면서 오랜 꿈을 실현하기에 이르렀다. 현대인의 삶에서 순수함은 곧 순진함이라는 어리석은 가치로 치부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메모토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순수함을 일깨우고 자극적인 음악보다 듣기 편안한 음악을 통해 그 공감대를 얻고자 한다. 그 첫걸음이 될 이번 싱글 앨범은 짝사랑을 주제로 채택하고 있다. 타이틀곡 "울지마"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에 아파하거나, 이루어지길 바라는 희망으로 그 사랑을 지켜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과장된 미사어구를 배제하여 꾸밈없는 감성으로 담아냈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에스티폴(St.paul)은 메모토리의 순수함이 최대한 음악 안에 녹아 들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음반을 제작하였다고 밝혔으며, 객원보컬에는 데이비스(Davis), 건반에는 아루앤폴밴드의 고영화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메모토리는 머지않은 시간 내에 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로 더 큰 공감대를 불어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