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Yi Hae) [굿밤]
은빈 ver.
기어코 외로움을 끌고 와서
나를 쿡쿡 찌르던 가을 밤.
하지만 니가 나타난 어느 날부터
밤바람은 상쾌하게 목덜미를 스치고
설렘을 싣고 와 내 마음에 꼭꼭 눌러담는다.
이제부터 매일 굿밤 보내.
꼭 나랑 같이.
하영 ver.
세상 모든 것들이 우리를 위한 것 같은 밤.
우리가 함께라서 뭘 해도 다 좋기만 한 밤.
내가 바라는 건
너와 함께하는 이 긴 밤이 계속 이어지는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