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 [別 (이별)]
'리쌍', '더블케이', '도끼' 등 누구나 다 아는 굵직한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했던 '정현우'(Dzell), '유키스', '매드타운', '멜로디데이' 등 아이돌 작곡가로 활동해왔던 '정현우'(Dzell), 그리고 프로듀싱 그룹 'D.N.G', '이지스'를 이끌었던 '정현우'(Dzell).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해왔던 그의 닉네임 'Dzell' 대신 '정현우'란 이름을 걸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항상 '진심'을 담은 음악을 갈망해왔던 그이기에 가사 한 글자, 한 글자를 다듬고, 코러스, 사운드 믹싱 등 모든 작업을 도맡아 만든 이번 앨범은 '이별'에 대한 솔직한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01. 내려앉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완성하는데 까지 무려 2년이란 시간이 걸린 곡. '어느 날, 혼자 가로수 길을 걷고 있다가 문득 니가 생각났어. 그땐 니가 내 전부였는데..' 어쩌면 뻔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상황을 그림 그리듯 노래로 잘 표현해낸 곡이다.
02. 또
'싸우고 또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고 그리고 또 헤어지고..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에도 나는 널 붙잡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도 없잖아? 너는 이미 다른 사람의 연인이 돼버렸으니깐.' 이별에 아파했던 시간과 다소 복잡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노랫말에 녹아있다.
03. I Know
'이미 니 맘 떠난 거, 나도 알아. 근데 지금 널 놓으면 다시는 널 못 볼 것 같아.' 끝까지 붙잡고 싶었던 그날의 기억을 노래로 만든 곡이다.
'정현우'란 이름으로 시작한 새로운 도전, '진심'을 담아놓은 음악들,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이야기들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