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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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0 | ||||
*희미한 불빛을 타고 오르는
뽀얀 새벽연기 저너머엔 1. 말없이 웃음짓던 네얼굴 다가오듯 멀리 사라지네 차갑게 식은 커피잔 사이로 창밖을 바라보면 반짝이는 네온 불빛을따라 하얀 눈이 내리네 *오지 않을 사람을 왜 기다리나 오지 않을 사람을 왜 기다리나 2. 아득히 멀리 사라져가는 점점이 찍힌 발자욱들 귓가를 스쳐가는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 고독의 그림자 길게 드리워진 탁자위로 밤거리엔 깊어가는 어둠을 좇아 하얀 눈이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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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1 | ||||
어린시절 잡울수 없었던 무지개처럼
비오는 거리에서 그댈 볼수없어 글픈듯 고개를 숙이는 그 비처럼 아픔도 지워 버려요 그리움에 취한 내 모습곁으로 스쳐가는 슬픔만 밀려와 슬픈듯 어깨를 떨구던 그 꽃처럼 아픔도 지워버려요 안녕이란말은 하지마 언젠가 마주치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야 하니까 따난다는말은 하지마 그리움마져안고 돌아서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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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0 | ||||
슬픈얼굴 짓지 말아요 때가 되면 떠나겠죠
외로워도 울지 말아요 가는 모습 흐려지내요 스쳐간 저 바라은 저 멀리에 서있건만 아픈 나의 그리움만 허공을 맴도네 외로워도 울지 말아요 때가 되면 잊혀 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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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6 | ||||
커튼이 닫혀진 오후 아직도 꿈을 꾸는 내 시계
아침을 잃어버린 나에게 조금만 기쁨을 주네 커튼이 닫혀진 오후 내곁엔 지쳐담든 형광등 모두를 잃어버린 나에게 조그만 기쁨을 주네 가슴 조이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나면 어느새 바람이 불어와 정신없이흐트러 놓나 어디까지 이런 삶이 계속 될런지 하지만 지금 내마음 언제까지나 커튼이 닫혀진 오후 아직도 꿈을 꾸는 내 시계 아침을 잃어버린 나에게 조그만 기쁨을 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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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4 | ||||
내 생각으로 어제까지 왔지만 난 오늘도 슬퍼하지않아
오랫만에본 밝은 내일을 난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하루가 내게는 너무도 소중애 아름답게 보이잖아 그래 난 아직도 늦지 않은거야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야 난 세상을 의지해선 안돼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야 새들은 날으고 구름한점 없이 날감싸주는 이런 하늘을 노래 할거야 그래 난 아직도 늦지않은거야 이제부터 시작일뿐이야 난 세상을 의지해선 안돼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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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17 | ||||
비가 오는 일월 어느 겨울날엔
잊혀져간 사람들이 생각 나지만 난 완행열차에 내몸을 싣고 마지막 정거장까지 나느 가고싶오 사랑이라고도 이별이라고도 모르는 말들은 하지말아요 사랑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 지난 시간이 너무 짧아요 우 -- 우 -- 우 내지난 시간이 너무 짧아요 난 지금도 너를 보고 있지만 아직도 내겐 꿈만 꿈만 같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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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8 | ||||
뚝뚝 떨어지는 빗소리에 문득 잠깨어 창밖을 보니
유리창에 얼룩진 빗물자국은 해맑게 웃음짓는 너의 얼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은 웃음짓던 얼굴에 눈물로 맺혀 커텐을 내리고 뒤돌아서면 조용히 날부르는 너의 목소리 너는 비를 무척 좋아했었지 나또한 지금은 비를 좋아해 하지만 빗속을 떠난 네 모습은 정말 싫어 싫어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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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1. 까만밤 뚝떨어 지던날 우리는 손 잡고 길을 걸었지
길가에 오가는 많은 사람들 부러운듯 우릴 쳐다보네 * 시원하게 불어오는 맑고 상쾌한 바람 내 몸을 감싸네 2. 별 달 모두 뚝떨어 지던날 공원에 올라가 한숨셨지 수평선 너머에 빨간 노을이 달려가듯 멀리 사라지네 3. 발아래 굽어 보니 통나무 집이있어 모두가 들어가 얘기했지 흥겨운 음악이 들려오고 우리모두 함께 즐거웠네 4. 문밖에 나가니 밤은 떨어져 길가엔 사람들 하나 없지만 멀리서 들리는 기타소리있어 집에가는 발걸음 가벼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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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7 | ||||
눈감아도 떠오르네 떠나는 모습이
사랑이란 이런 거였나 말로할수 없네 꿈이라면 좋겠네 많은 시간 많은 약속 다 잊어야 하네 널 사랑해 널 사랑해 거짓말되었네 꿈이라면 좋겠네 떠나지마 말을 할걸 뒤돌아 서기전에 가는 곳이라도 물어보며 가는 길 막아설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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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29 | ||||
빛으로 어둠 뚫고서 낮과밤을 여기에 내리시도다
물과 물 사일 나누어 궁창에 하늘을 만드시도다 땅과 바다와 열매맺는 나무들을 만드시도다 하늘의 광명과 해와 달과 벌 여기에 만드시도다 하늘엔 새와 바다엔 물고기 여기에 만드시도다 땅에 있는 모든 생명들에게 푸른 풀을 주시도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되니 저녁이되며 아침이되니 하늘엔 밝은 햇살 바다엔 푸르름이 저녁이되며 아침이되니 스며드는 숨소리 포근한 안식이여 태양과 어둠과 거룩한 평화 이 모두가 영원한 빛으로 남으리 나무와 생명과 거룩한 사랑 이 모두가 영원한 빛으로 남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