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Progravity' 어쿠스틱 감성 작곡가 'LTE' 의 [CHiCO]
"큰 꿈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 없이 어린아이 같아지는 20살 청년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었어요”
앨범명 [CHiCO]는 스페인어로 작은, 어린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제 막 풋내 나는 티를 벗어 던진 순수한 청년의 마음으로 20대 초반만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질투, 미래, 꿈에 관한 가치관을 모두 노래에 담으려 노력하였다. 이번 앨범에서 LTE는 전체적인 사운드 보다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여 노랫말에 집중하여 곡을 듣는다면 작자의 의도를 좀 더 정확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곡 소개]
01 Cannot
80년대 올드 팝 분위기를 살린 이 곡은 '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 ‘너’는 사랑하는 사람, 음악, 미래, 내 자신 등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잊고 있었던, 잃어 버렸던 것들에 대한 회상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02 I Don’t Know (With 정재연, Kissy)
너무 사랑해서 모든걸 주려 하지만, 정작 나를 가지고 노는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연애숙맥인 남자의 입장에서 적은 노랫말이다. 그녀로 인해 혼자 아파하고, 미워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내면의 모습이 잘 담겨져 있다. 노래에는 가이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보컬 ‘정재연’, 랩에는 초신성의 작곡가로도 알려져있는 핫한 래퍼 ‘Kissy(김관영)’가 참여해주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03 꽃이 되어 (With 이혜인)
"2012년 12월 31일, 2013년 20살을 맞이하면서 독서실에서 쓴 기억이 나요. 하고 싶었던 일들이 어릴 때는 어른만 되면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20살 성인이 되고 나서 보니 훨씬 화려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 그 기억, 감정을 살려, 씨앗에서 꽃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의인화하여 시적으로 가사에 담으려 노력했어요." 작자는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작은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래에는 다재다능한 밴드 글라스틱의 보컬 ‘이혜인’이 참여하여 곡에 진정성을 더해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