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RuLee) [Blue is mine]
싱어송라이터 루리(RuLee)의 신곡, Blue is mine은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에서
가장 '록'적인 곡일 것입니다.
영화 [Blue my mind], 어쿠스틱 블루, 밴드 블루램(Bluelamb)
곡을 쓸 당시의 키워드는 이 세가지로 기억합니다.
인상깊었던 영화로 부터, 애정을 갖고 다니던 공간으로 부터, 좋아하게 된 밴드의 음악으로 부터
깊고 짙게 푸르른 색깔, 'Blue'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여름 쓰여진 이 곡은 짙은 바다의 '푸르름'과 우리들 내면의 슬픔과 우울의 감정인 'Blue'를
생각하며 그 이미지를 담아내려 한 곡입니다.
나의 내면안에서 힘차게 꼬리를 흔들며 헤엄치는, 어딘가 알 수 없는 감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주하고, 서로 손을 맞잡아 춤을 출 수 있다면.
나의 안에 있는 어떤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