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헤어지자고말해도돼]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헤어지자" 이다. 이별 할 때가 다가오면 찾아오는 변화로 그 때를 직감할 수 있다. 그 때만큼 또 마음 아프고 힘든 때가 있을까. 이별에도 용기가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얼만큼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간은 정말 고통스럽다.
[헤어지자고말해도돼]는 이별을 직감한 '나'의 이야기이다. 너무 사랑해서 이별마저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의 마음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