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발 7th "아이야"
끈발7번째에는 아이들을 소재로 어른들의 반성을 담은 노래이다.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어린이 학대와 아동폭력..
그리고 조두순 사건 등을 통해 비뚤어진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생각을 전하는 노래를 반드시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의 삶의 가치관은 돈이라는 물질주의 앞에서 양심을 잃어가고 있고 이러한 어른들을 지켜보며 성장하는 청소년들 또한 그릇된 가치관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좋은 정치도 성숙된 민주주의도, GNP가 올라가도 이러한 모든 문제들을 바꿀 수 는 없다.
좋은 노래 바른 노래 한 곡이 쾌락과 타락에 물들어있어 인생의 방향과 지표를 잃어버린 많은 어른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반성과 뉘우침으로 다가가는 노래가 되길 원한다.
"아이야"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 자녀들.. 어린이들..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그들을 꾸중하거나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아이앞에서 반성하는 어른들의 독백형태로 가사를 적어나갔다.
잃어버린 순수와 동심을 생각하며 과거의 우리들의 풋풋한 어린 시절들을 떠올려봤으면 좋겠다...
부모님들... 친구들... 우리 주변의 인자하던 이웃들...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어린이들..
혹은 나의 어린 시절.. 옛날 앨범을 꺼내어 들어 온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추억을 나누며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180602
TEN KIM/김일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