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으로 만들어져가던 우리의 미완성 시절,
가장 치열한 감정으로 어렵고도 유치하게 붉은 마음을 겪을 그 시절 그때의 모습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이토록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사건도 없을 거예요.
[첫사랑] 가사에는 '완벽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영화였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미완성]은 그런 흉내 낼 수 없는 풋풋함을 간직한 그때 그 나이 우리들의 사랑 성장통을 담아 첫사랑의 연장선을 그려낸 노래입니다.
요령 없는 완전한 마음을 손에 쥐고 비상사태 경보 알람으로 맘을 졸이고 있을, 친구 이상의 친구들에게 바칩니다.
사랑도 이별도 아닌 긴 설명의 이름 없는 미완성 사이는 시간이 지나 풋내 나는 사랑 이야기 '첫사랑'으로 이름 지어질 거예요.
- by 백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