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가야그머 정민아의 명절 싱글 [추석]
예전에는 추석이면 무조건 한복을 입었던 기억
꽉꽉 막히는 차를 타고 할머니 집에 갔던 기억
동네에서 아이들끼리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를 돌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명절이 되어도 고운 한복을 입는 경우가 드물고
강강술래가 추석놀이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명절이란 자고로 일가친척 동네 사람 모두 같이 모여
북적북적 먹고 마시고 놀아 들썩들썩 신나는 잔치였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서로 먹고 나누었던 기억.
이야기와 웃음,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나누었던 기억.
예전의 그 넉넉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곱씹어 오늘의 추석을 그려보았다.
추석마다 여기저기 울려퍼지기를 추석 달에게 빌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