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마음을 열어줄 노래 2020년 첫 싱글 [침묵하는 너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는 네게 오늘도 내일도 기대해... 돌아올까 봐
웃어줄까 봐”
인디 뮤지션 신다희가 작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앨범
‘Alienation’ 이후 오랜만에 싱글 앨범 ‘침묵하는 너에게’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다. 아무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침묵하는 너에게 전하는 한 사람의 진심을 그녀만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담아냈다. 침묵하는 누군가의
대답을 기다리고 기대하면서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가사와 피아노 멜로디는 애틋한 감정을 떠올리게 하고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의 목소리는
곡이 갖는 메세지와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뮤직비디오에서 나타냈듯이 반려동물의 시선에서 진심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선에 따라 동물의 마음을 이야기한 음악이 될 수 있는 독특한 시도는 인디 아티스트이기에 가능한 독립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앞으로 그녀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기대해보기에 충분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