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만드는 사람으로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우리 삶의 자리에는 늘 노래가 있었습니다.
울고 웃던 시간들 속에 피어난 노래들은 홀로 고요히 골방에 머무르기도 했고, 때로는 같은 믿음을 가진 지체들의 입술에 의해 예배당에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그 노래들 중 몇 곡을 꺼내봅니다.
8마디 또는 9마디로 구성된 짧은 고백의 예배곡들입니다.
교회에서 10년 넘게 불러온 이 노래들을 음원으로 담아내려니 이 노래들을 부르며 살아온 지난 시간들까지 담는 것 같아서 때때로 울컥한 마음들이 들었고 그만큼 정성스레 음원으로 담았습니다.
이제 이 노래들이 듣는 분들의 마음가에도 가닿아서 함께 예배하게 되는 그런 날들을 꿈꾸어봅니다.
우리의 골방에 찾아와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23년 가을, 평안과 오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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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내 마음 아시네
Compose 염평안
Lyrics 염평안
Arrange 김은주
Vocal 김은주
A.Piano 김은주
2. 주 사랑만이
Compose 염평안
Lyrics 염평안
Arrange 김은주
Vocal 김은주, 정상원
A.Piano 김은주
Guitars 조성환
Choir 김은주, 임성규, 정상원, 조찬미
3. 기다립니다
Compose 염평안
Lyrics 염평안
Arrange 김은주
Vocal 김은주, 정상원
A.Piano 김은주
E.Guitar 조성환
Programming 김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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