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한번쯤은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일기장에 적어보았을 이 말.
괜찮아, 괜찮아…
한번쯤은 누군가의 손등에 내 손을 얹으며 들려주었을 이 말.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 그 사람이 나의 어깨를 다독이며 속삭여주었던 이 말.
보컬 전우승과 기타를 연주하는 전장호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 ‘애드리브(AdLiv)’. ‘애드리브’는 애써 슬픔을 참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야기하는 이 ‘간절한 무심함’을 노래한다. 세상을 온통 하얗게 뒤덮는 눈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슬픔의 기억을 음악으로 덮어준다.
첫 번째 트랙인 [ㄱㅊ]은 ‘애드리브’의 데뷔곡으로 모른 척했던 외로움이 불쑥 고개를 들 때, 감춰왔던 눈물이 왈칵 솟구치려고 할 때, 살아가면서 힘이 드는 순간들에 괜찮다며 위로를 건넨다.
두 번째 트랙은 오리지날 버전을 특별히 편곡한 것으로 이 계절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사운드를 더했다. 편곡에는 드라마 음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강명수와 아페토뮤직의 임자연이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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