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장석원'의 "그 사람을 (With 정미현)"
누구나 크고 작은 이별을 겪는다. 설레임, 만남, 두근거림, 열정적 사랑, 이별 예감, 이별,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 사는 게 원래 그런 거라고들 한다. 누군가에게는 짧고 누군가에게는 긴 이별 시간이 약이라는데, 그는 나를 벌써 잊었을지도 모르는데, 나만 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빈자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가는 걸까? 억울한 것 같다. 아니 억.울.하.다 억울해 미칠 것 같다. 그런데, 네가 보고 싶다. 아직도.... '장석원'의 두 번째 싱글 "그 사람을"은 이별 후를 노래한다.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와 행복했던 추억을 하나씩 끄집어내면 어떨까? 뜨거운 국물 후후 불듯이 매운 양념에 눈물 찔끔거리듯이 그렇게 남김없이 꼭꼭 씹어 삼키면 사랑도 이별도 말끔히 소화되지 않을까? 뒤척이는 그 마음을 '정미현'의 애절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장석원'의 "그 사람을"에는 SBS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이라는 찬사를 받은 '정미현'과 '시나위', '한대수', '서문탁' 등 유수의 아티스트와 함께 활동한 기타리스트 '김인건'이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