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싱어송라이터 Adam Melchor. 할아버지는 뉴욕 필하모닉에 계셨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음악 선생님이었다. 음악이 넘실대는 환경에서 자란 그는 대학에서 오페라 학위를 받았지만 오페라 가수보다는 팝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었기에 피자가게, 바, 결혼식장, 파티장 등에서 할 수 있는 공연을 했다. 2018년에 고향 뉴저지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뒤에도 활동을 계속하면서 2020년 2월에 ’Lullaby Hotline‘을 열었는데, 이것은 특정 번호로 문자 신청한 사람에 한해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자작곡을 보내주는 문자 메시지 뉴스레터 같은 것이었다. 자장가를 표방한 Adam Melchor의 몽글몽글 포크 팝은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요청을 받았고, 발송된 52곡의 노래 중 12곡이 [Melchor Lullaby Hotline Vol. 1]에 실리게 되었다. 귀여운 광고 음악 풍의 ’Lullaby Hotline Theme‘을 시작으로 Adam Melchor의 새로운 자장가가 이어지며 중간에는 My Chemical Romance 커버 곡인 ’I'm not okay‘가 포함되어 있다. 베갯잇의 포근한 감촉을 소리로 보내주는 앨범 [Melchor Lullaby Hotline Vol.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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